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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vs 콩>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 몬스터 버스의 유종의 미를 거둘까?

달빛나루 2021. 1. 28. 17:40

 워너브라더스에서 공개한 HBO MAX 버젼의 포스터

 

 <고질라 vs 콩>의 최신 예고편과 포스터가 워너 브라더스 공식 유튜브와 SNS 계정을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고질라 vs 콩>은 3월에 극장과 동시에 HBO MAX를 통해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2014년 개봉한 <고질라>를 시작으로 시작된 워너 남동생의 몬스터 버스도 이 작품을 끝으로 마무리를 짓는다고 합니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계속해서 개봉이 연기된 만큼 이번 예고편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다행히 훌륭한 퀄리티로 공개가 되어 전체적으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youtu.be/tV48m43NGOA

 

 

<고질라vs콩> 고질라와 콩의 선악 구도가 형성이 된다?


고질라와 격돌하는 콩 Courtesy of Warner Bros. Picture


 기본적으로 고질라는 인류를 적대하는 모습으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고질라, 2014>와 <고질라 : 킹오브 몬스터, 2019>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지구를 수호하고 인간을 위해 싸우던 고질라가 인간을 보호하는 콩과의 대립 구도가 형성이 된다는 게 밝혀지면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 많은 추측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간들이 메카 고질라를 만들게 되면서 고질라를 자극했다는 추측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고편의  초반부에 메카 고질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아 가장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예고편의 분석은 다음 포스팅에서 본격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질라 vs 콩>팬들의 실망을 열광으로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Courtesy of Warner Bros. Picture

 전작 <고질라 : 킹오브 몬스터, 2019>는 실망의 연속 이였습니다. 많은 팬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훌륭하게 괴수들 간의 전투를 구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와 개연성에서 많은 구멍이 발견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이야기 되는 인간 쪽의 서브 스토리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인물들의 발악은 계속해서 헛방을 날리면서 차라리 괴수에 집중하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연성 부분에서도 과도하게 팬들을 신경 쓴 과한 설정을 투입하는 무리수도 계속해서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고질라 vs 콩>에서는 전작의 문제점을 고쳤을지가 중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고질라 vs 콩>의 손에 달린 몬스터버스의 미래!


 Courtesy of Warner Bros. Picture

 <고질라 : 킹오브 몬스터, 2019>의 흥행성적이 바로 전작이었던 <콩 : 스컬아일랜드, 2017>의 5억 6천만 달러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3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했다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고질라 vs 콩>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졌습니다. 제작비 또한 전작이 2억 달러에 달했으나, 이번 작품은 1억 5천만 달러로 몬스터 버스 작품 중에서 가장 적은 제작비라고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알려졌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이번 작품에 성공 여부에 따라 충분히 몬스터버스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최종적임을 암시했던 많은 할리우드의 프렌차이즈 영화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연 이번 예고편의 공개로 여론을 뒤집는 데 성공한 몬스터 버스가 어떠한 모습으로 화려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계속해서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