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삼일절) 기념 영화 추천 및 리뷰

박열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오늘은 3.1절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이다. 이를 기념하여 잊어서는 안 되는 아픈 역사를 다룬 영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3.1절(삼일절) 기념 영화 추천 - 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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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영화 제목 : 박열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준익
개봉일 : 2018년 10월 31일
러닝타임 : 129분
관객 수 : 235만 명
출연 :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야마노우치 타스쿠

 시놉시스 :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인해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신인이 학살당한다. 산건 은폐를 위해서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 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 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을 무릅쓴 재판을 시작한다. 

 

 간단 리뷰 : '박열'이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준익 감독이 ;동주'를 만든 이후에 나온 작품으로 '동주'와는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동주'가 잔잔한 외침을 전하는 반면 '박열'은 격하게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박열과 가네코의 삶과 가치관, 진정성 있는 외침이 매우 인상적이며, 이제훈과 최희서의 훌륭한 연기가 상당히 독보 인다.

 

3.1절(삼일절) 기념 영화 추천 -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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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영화 제목 : 동주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준익
개봉일 : 2016년 2월 17일
러닝타임 : 110분
관객 수 : 117만 명
출연 :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시놉시스 :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집에서 태어나서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인 동주와 몽규는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에게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깊어진다. 그러던 중 몽규가 독립운동으로 인해서 추적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간단 리뷰 : 위에서 언급을 했듯이, '박열'과는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는 작품이다. 흑백의 화면은 암울했던 시대상을 훌륭하고 담아내고 있다. 윤동주의 시에는 항상 자신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들어가 있었다. 자유를 외치지만 정작 자유로울 수 없었던 시대에 살아야만 했던 시인 윤동주의 삶을 잘 표현하였다.  한치의 과한 연출도 들어가지 않았기에 더욱 담백하게 느껴진다.

 

3.1절(삼일절) 기념 영화 추천 -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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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영화 제목 : 귀향
장르 : 드라마
감독 : 조정래
개봉일 : 2016년 2월 24일
러닝타임 : 127분
관객 수 : 358만 명
출연 : 강하나, 최리, 손숙, 황화순

 시놉시스 :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서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 그곳에서 그들을 맛이 한 것은 일본군만 가득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슴 아픈 이야기.

 

 간단 리뷰 :  영화에는 항상 평가가 뒤를 따라다닙니다. 극찬을 받는 작품과 비판을 받는 작품으로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어떠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보고 나서 그저 걸었습니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몇 명의 여학생이 편의점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화 속 소녀들과 겹쳐서 보였습니다. 영화의 엔딩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분들이 꺾었어야 했던 고통을 뒤늦게 알아버린 것이 죄송했습니다. 늘 사람들은 말하곤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이 아픈 역 사또 한 같은 역사입니다. 우리 모두가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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